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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22

' 나답게 '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책을 읽고 있다. . . 지금시각 새벽 3시. 오늘도 나는 '나답게' 살아가려 애쓴다. 나는 하루 하루를 기쁘고 감사하게 살아가는 것 오늘 하루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만족하는 것 자녀들을 내 소유물로 생각하지 않고 존중하고 믿어주는 것 매일을 이렇게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직장에서 그일을 겪고 난 이후 3년이 지났지만 난 아무와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. 그저 형식적인 출근인사와 퇴근인사를 선임들께 드리고, 같은 사무실 직원들과도 인사만 나눌뿐 업무적인 일이 아니면 대화를 하지 않는다. 답답하다. 나답지 못하다. 근데 직장에서는 친한동료도 없고 마음 둘 선임도 후배도 없이 오롯이 나혼자 생각하고 일한다. 다행히도 업무가 혼자서 하는 업무이고 외근직이다 보니 이런 개인적인 .. 2022. 6. 15.
' 오늘 ' 오늘 남편이 오후 반차라 일찍 퇴근을 했다. 내가 퇴근하면 맛있는거 해놓고 기다린다고 조심히 오라고 한다. 집에 사람이 있다는건 참 좋은 거 같다. 애들도 학교 갔다오면 집에 엄마가 있으면 좋을 텐데... 머 어쩔 수 없기도 하고 머 괜찮다. 가방만 바꿔서 학원 가는데 뭐하러 엄마가 있냐고 아들내미가 괜찮다고 한다. 집에 도착했다. 짜잔~~ 통삼겹살을 겉바속촉으로 굽고 있었다. 으흐흐~~ 냄새가 죽인다. 원래 점심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은 셰이커로 대신하려 했는데 안 되겠군!!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은 거의 가족~!! 그것도 배우자다~!! 그래도 좋다. 다이어트도 좋지만 지금은 이 삼겹살이 죽이거덩~ 쏘맥을 맛있게 타서 둘이 짠~ 하고 와사비에 고기 한점~ 와~ 죽이네~ 역시나 미우나 고우나 내입으로 .. 2022. 5. 27.
다이어트 성공 후 2개월차 오늘 공복몸무게 48.0kg 원래 47.5kg정도 나오는데 요즘 생리전이라 너무 단것이 땡기고 식욕뿜뿜해서 그제랑 어제저녁에 쬐금 더 먹었더니 .. 좀 찌긴쪘다. 생리 끝나고 조금만 조절하면 금방 빠질 듯 하니 크게 걱정은 안한다. 한방다이어트로 50kg에서 46kg로 성공한 후 나는 자신감도 생기고, 작은일에도 크게 동요되지 않는 평온함이 생겼다. 내 자신에게 만족하니 모든 일들이 불평하기보다 있는그대로 바라보거나 별일 아닌것 처럼 느껴진다. 그러다가 그제부터인가 다시금 우울한 일들이 좀 생겨서 맥주한잔 하다보니 0.5kg이 늘어났다. 괜찮다~ 다시 빼면 되니까 더 이상은 찌지말자고 다짐했다. 다이어트를 안해도 내 자신에게 만족한다면 오케이 나는 원래 어려서부터 살이 안찌는 체질이여서 살이찌니까 너무너.. 2022. 5. 12.
우리 아들 엄마가 우리 아들 너무너무 사랑해~ 엄마가 결혼하고 직장도 새로 들어가고 모든것이 처음이여서 누나와 너를 낳아 키우는 그 시절이 너무너무 힘들었단다. 신입인데 텃새도 워낙 심한 직장인데다, 임신과 출산, 육아 게다가 시집살이까지... 지금생각해보면 그 때 그 시절을 어떻게 버텼는지 엄마스스로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 정도야.. 그렇다고 너희를 다른부모들보다 덜 사랑하는건 절대 아니였어.. 경제적, 정서적으로 다 힘들다보니 여유가 없어서 매일 너희에게 화만 내고, 점점 엄마가 지쳐가다 미쳐버리는 지경에 이르렀지... 지금생각해보면 너희들에게 충분한 사랑을 못준것이 너무너무 미안해서 그때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.. 그 때 사진보면 너희들이 왜 이리 짠한지... 너무너무 미안해서 지금 너희에게 더 사랑한다 말하고.. 2022. 5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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