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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

다이어트 4일 차

by 좋은 느낌 2022. 3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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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일 차  공복 몸무게 48.6kg 

어제보다 -0.3kg 

역시 다이어트는 쉽지 않다. 

오늘부터는 9일간은 밥을 먹을 수 있다.

최대한 위를 줄여서 계속 소식하는 습관을 들이고, 한약에 모든 영양분을 꽉 채워 넣어서 몸을 상하지 않도록 한다.

밥 한끼에 3숟가락을 먹을 수 있다. 반찬은 단백질로 조금 먹으면 되겠다.

야채 간식(하루에 오이 반개, 당근 반개, 방토 15개) 은 유지하고, 아몬드 10알을 추가로 먹을 수 있다.

3숟가락 먹는것도 행복하다 ^^ 예쁘고 작은 밥그릇을 내 것으로 정해놓고

3숟가락을 떠서 담고 닭볶음탕 조금 떠서 같이 먹었다. 완전 꿀맛~!! ㅋㅋ

식사 30분 후, 한약 먹기

야채 간식 챙기고 출근~!! 

출근했는데 아이가 열이 나서 자가진단키트상 양성이 나와서 ㅠㅠ 바로 휴가 내고 집으로..

바로 PCR  검사할 수 있도록 아동병원으로 직행~!!

열이 38.3 도라서 해열제 먹이고 출발   

점심   밥 3숟가락, 한약 

오전에 아이가 아파서 간식 챙겨 먹을 틈이 없었다. 

방토 하나 입에 물었는데.. 세상에 방울토마토가 이렇게 달고 맛있을 수가 ^^완전 꿀맛이잖아~!!

오후에 아이 돌보면서 야채와 아몬드 챙겨 먹고 물 수시로 마셨다.

저녁은 아이 아파서 본죽에서 소고기 야채죽 시킨 거 3숟가락 먹고 한약 먹었다.

오늘 밤에 열이 안 나고 잘 자야 할 텐데.. 

아이가 아플 때는 어렸을 때 직장 다니면서 아기 보느라 너무 힘들어서 내 소중한 아가들한테 화낸 것만 기억이 난다.

일찍 결혼해서 직장에서도 신입인 데다 텃새도 너무 심한 곳이어서, 퇴근 후 집에 와서 연년생 아이 둘을 돌보는 게

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울 정도로 마음에 여유가 없는 시기였다 

맨날 화만 내고 남편 하고도 사이가 안 좋고 시어머니도 너무 강하시고 말을 함부로 하셔서 참 힘들었다.

 일찍 결혼해서 사회생활도 안 해보고 사회성도 부족한 편이었고, 아무것도 모를 때 순수할 때 한 결혼이었는데..

어머니는 눈치 없다고 싫어하시고, 신혼과 아이들 어릴 때는 정말 최악이었다. 

내가 시어머니가 된다면 직장 다니면서 아이 키우는 며느리 안쓰러워서 참 잘해줄 거 같은데...

난 나중에 잘해줘야지 

#괜찮아 # 힘내직장맘 #다이어트 #우리나라워킹맘대단해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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