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왔다.
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PCR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.
근처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(자가진단키트와 같은 )에서 양성 나오면 그곳에서 바로 PCR 검사를 진행한다.
딸은 아동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나와서 바로 할 수 있었다.
PCR 검사 양성 문자가 오면 가족관계 증명서와 문자를 가지고 보건소에 가면 밀접접촉자로 가족들 모두 할 수 있다.
유료로 하는 것은 문자와 가족관계 증명서 필요 없이 근처병원에서 할 수 있다.
코로나 증상
1일 차 열이 난다 38.3도 39도 열이 올랐다 떨어졌다 해서 4시간마다 꼬박꼬박 해열제를 먹었다.
타이레놀이나 이브로펜 먹으면 된다.
2일 차 계속 열이 난다. 몸살기가 더해져서 아이가 계속 힘들다고 했다.
밤에는 39도가 넘어가길래 미지근한 물에 수건 적셔서 이마에 대주고 보리차를 많이 마시게 했다. 소변으로 배출되면 열이 바로 떨어졌다.
3일 차 열이 전보다는 덜나지만 아직 몸이 따뜻하다 그래서 해열제는 아침에만 먹었다.
근데 갑자기 가래가 꽉 차서 숨이 안 쉬어진다고 하고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온다.
그래서 내가 감기 걸릴 때 자주 쓰는 방법인데 소금을 물에 녹여서 소금물을 만들어서 아이들 먹는 약병에 담는다
그 약병을 코에 넣고 쭉 짜서 콧물과 가래를 소독하는 방법인데 아주 효과가 좋다 아이들은 처음에 하기 힘들어하지만
못할 건 없다.. 가래약도 큰 효과가 없기 때문에 빨리 가래를 없애주려면 해야만 했다.
오른쪽 콧구멍으로 넣어서 왼쪽으로 나오게 하고 , 또는 목 뒤로 넘겨서 입으로 가래를 뱉어내도록 한다.
어른들도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분들은 많이 쓰는 방법이고 매우 효과가 좋다.
그래도 조금이라도 소금물이 들어가면 가래들이 싹 도망간다
몇 방울이라도 시도해 보자
3번 정도 겨우 하고는. 딸이 숨 쉬어진다고 그만한다길래 그만하고 다시 잠들었다.
소금물 덕분에 푹 잔 거 같다.
갑자기 내 목이 따끔따끔하다 ㅠㅠㅠㅠ
#코로나양성 #아이가아프면엄마도못자 #소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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